조선 다완의 가치와 역사, 분청사기 제작기법, 무안군의 도자기 산업

2024. 10. 31. 17:05카테고리 없음

일본의 국보가 된 조선의 막사발 기자에몬 이도(喜左衛門 井戶). 이런 막사발들은 경남 진주지방에서 제삿날 김치를 담는 그릇이었다고 한다, 소장자였던 기자에몬(喜左衛門)의 이름을 땄다. 여러차례 주인이 바뀌었는데 1781년 다도구 수집가이자 마츠에(松江)의 영주였던 마츠다이라 후마이(松平不昧)가 구입할 때는 금 550냥을 지불했다고 한다.❘교토 고호안(孤蓬庵) 소장 *출처 경향신문-이기환의 흔적의 역사(https://www.khan.co.kr/culture/culture-general/article/201910270946001?utm_source=urlCopy&utm_medium=social&utm_campaign=sharing)

조선 다완의 가치와 역사

1. 이도다완(井戶茶碗)의 탄생

  • 고려 말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등장
  • 원래 조선에서는 국그릇, 막걸릿잔, 찻잔 등 일상 생활자기로 사용

2. 일본에서의 가치 상승

  • 센노리큐(千利休)에 의해 일본 차문화의 보물로 인정받음
  • 이도 와카사노카미(井戶若狹守)라는 사무라이의 이름에서 '이도다완'이라는 명칭 유래

3. 역사적 일화

  • 쓰쓰이 준케이(筒井順慶)가 도요토미 히데요시(豊臣秀吉)에게 바쳐 성(城)을 지킴
  • "이도다완 하나가 성 하나와 바꾸지 않는다"는 말의 유래

4. 경제적 가치

  • 16세기 당시, 최소 쌀 1만석, 최상품은 쌀 5만석의 가치
  •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경매 사상 최고 금액에 낙찰

5. 문화적 영향

  • 임진왜란을 '도자기 전쟁'이라 부르게 된 배경
  • 조선의 도자 기술이 일본 문화의 황금기를 이끌게 됨

6. 기술적 가치

  • 고도의 물레 성형 기술 필요
  • 당시 조선의 앞선 도자 기술을 보여주는 증거

https://youtu.be/Eu3gZEVkTRI

7. 현재 상황

  • 약 200여 점의 전통 막사발이 일본으로 유출됨
  •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전통 기술과 유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음

Citations:
[1] http://www.artinf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904
[2] 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31025030700005
[3]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2472354
[4] https://brunch.co.kr/@g90605/43
[5] https://www.hankyung.com/article/202306263739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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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안군의 도자기 산업: 전통과 현대의 만남

1. 역사적 배경 

  • 14~16세기: 무안 분청사기
  • 17~20세기: 무안옹기
  • 20세기 이후: 현대 생활자기
  • 무안은 분청사기의 발상지 중 하나
  • 조선시대: 전라도 분청사기를 '무안물(物)'로 통칭할 정도로 유명

전남서남권 시대별 도자기 변천사 출처 : 무안신안뉴스(http://www.msonews.co.kr)

 

2. 현대 무안 도자산업의 발전

  • 1990년대 후반: 목포 '행남자기' 출신 인력들이 청계농공단지 중심으로 창업
  • 2005년 10월: 전남도청 이전 후 남악신도시 주변 도예공방 증가
  • 도자관련 업체 총 고용인원: 550여명
  • 연간 총매출액: 400억원
  • 경기도 이천 도자산업특구 대비 4배 이상의 매출

3. 무안군 도자산업 구조

  • 위치: 청계 농공단지 중심 68개 도자업체 운영
  • 규모: 반경 15km 내 82개 업체
  • 특징: 전국 최대 '생활도자 클러스터', 전국 근로자 20인 이상 도자업체의 약 60% 밀집

생활도자기업 분포도 출처 : 무안신안뉴스(http://www.msonews.co.kr)

 

4. 도자업체 현황

  • 지역별 분포:
    • 청계면: 32개사
    • 삼향읍: 16개사
    • 몽탄면: 10개사
    • 일로읍: 9개사
  • 근로자 10인 이상 업체: 전국의 55%, 전남의 80% 차지

전통·생활자기 분포도 출처 : 무안신안뉴스(http://www.msonews.co.kr)

 

5. 무안 도자산업의 특징

  • 원재료부터 생산, 유통까지 전 공정 일관체계
  • 전국 유일의 도자 특성화 지역

6. 최근 발전 상황

  • 2023년 11월: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
  • 도자산업 거점도시로 도약 기대

7. 장단점 분석

장점:

  • 오랜 역사와 전통 기술 보유
  • 완전한 생산 체계 구축

단점:

  • 마케팅과 디자인 분야 취약
  • 해외 브랜드와 중국 제품과의 경쟁 심화

http://www.msonews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7544

 

생활자기 전국최대 생산지 무안…도자특구 지정해야 - 무안신안뉴스

◆도자기는 왜 무안으로 집적됐나?강과 바다, 산이 발달하고 점토 등 광물이 풍부한 무안은 예로부터 도자생산의 요충지였다. 특히 14~16세기 무안 분청사기, 17~20세기 무안옹기, 20세기 이후 현대

www.msonews.co.kr

 

 

 


 


분청사기의 제작기법

I. 분청사기의 정의와 역사적 배경

A. 분청사기의 정의

  • '분장회청사기(粉粧灰靑沙器)'의 줄임말
  • 회색 또는 회흑색 태토 위에 백토로 분장한 도자기

B. 역사적 배경

  • 고려 말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등장 (14세기 말~16세기 중반)
  • 조선 초기 약 200년간 제작

II. 주요 제작 기법

A. 상감기법

  1. 정의: 무늬를 새긴 후 백토나 자토를 메워 넣는 방식
  2. 특징:
    • 고려 상감청자의 전통을 계승
    • 문양이 해체되거나 간략화되는 경향
  3. 대표 문양: 모란당초무늬, 물고기무늬, 어룡무늬 등

보물 분청사기 상감 연화당초문 병(1991), 粉靑沙器 象嵌 蓮花唐草文 甁, 粉靑沙器象嵌蓮唐草文甁, 분청사기 상감 연당초문 병 (출처: 국립중앙박물관)

보물 분청사기 상감 연화당초문 병(1991), 粉靑沙器 象嵌 蓮花唐草文 甁, 粉靑沙器象嵌蓮唐草文甁, 분청사기 상감 연당초문 병 (출처: 국립중앙박물관)

B. 인화기법

  1. 정의: 도장을 찍어 문양을 새기는 방식
  2. 특징:
    • 작은 무늬를 반복적으로 찍어 추상적 분위기 연출
    •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제작
  3. 제작과정:
    • 그릇 성형 → 도장으로 표면 장식 → 백토 분장 → 찍힌 부분에 백토/자토 메우기 → 배경 백토 긁어내기 → 유약 바르고 굽기

「장흥고」가 새겨진 분청사기 인화 무늬 대접 『長興庫』銘粉靑沙器印花文대접  (출처: 국립중앙박물관)

C. 박지기법

  1. 정의: 백토 분장 후 문양 부분을 제외한 배경을 긁어내는 방식
  2. 특징:
    • 백색 문양과 회색 바탕의 대비 효과
    • 주로 전라도 지방에서 제작
  3. 제작과정:
    • 그릇 성형 → 백토 분장 → 문양 그리기 → 배경 긁어내기 → 유약 입혀 굽기

국보 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(1991), 粉靑沙器 剝地鐵彩牡丹文 扁甁, 粉靑沙器剝地鐵彩牡丹文자라甁, 분청사기 박지 철채 모란문 자라병  (출처: 국립중앙박물관)

D. 조화기법 (음각기법)

  1. 정의: 백토 분장 후 문양을 선으로 새기는 방식
  2. 특징:
    • 백색 바탕에 회색 무늬가 새겨짐
    • 회화적 표현부터 추상적 무늬까지 다양한 표현 가능
  3. 대표 문양: 모란당초무늬, 연꽃무늬, 물고기무늬, 인물무늬 등

분청사기 조화 모란 무늬 납작병 粉靑沙器 彫花 牡丹文 扁甁  (출처: 국립중앙박물관)

E. 철화기법

  1. 정의: 백토 분장 후 철분이 많은 안료로 문양을 그리는 방식
  2. 특징:
    • 15세기 후반~16세기 전반에 주로 제작
    • 계룡산 분청사기로 유명
  3. 문양 특징: 도식적, 추상적, 회화적, 익살스러운 표현 등 다양

분청사기 철화 당초문 대접 粉靑沙器鐵畵唐草文大楪  (출처: 국립중앙박물관)

F. 귀얄기법

  1. 정의: 귀얄(풀비)로 백토를 바르는 방식
  2. 특징:
    •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문양 효과
    • 분청사기 쇠퇴기에 주로 사용

분청사기귀얄문병粉靑沙器귀얄文甁  (출처: 국립중앙박물관)

G. 덤벙기법

  1. 정의: 그릇을 백토물에 담갔다 꺼내는 방식
  2. 특징:
    • 표면이 차분하고 균일한 느낌
    • 분청사기 말기에 주로 제작

분청사기덤벙호형주자 粉靑沙器덤벙壺形注子 (출처: 국립중앙박물관)

III. 분청사기의 특징과 의의

A. 미적 특징

  • 자유분방하고 활달한 문양
  • 청자의 우아함과 백자의 소박함 조화

B. 역사적 의의

  • 고려 청자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조선 백자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
  • 조선 초기 독특한 미감을 보여주는 대표적 도자기

C. 현대적 가치

  • 한국 고유의 도자기 양식으로 인정받음
  • 현대 미술의 미니멀리즘, 추상주의와 연결되는 특징

IV. 결론

  • 분청사기는 다양한 제작기법을 통해 한국 도자사에서 독보적인 위치 차지
  •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룬 한국적 미의 결정체

Citations:
[1] https://m.cafe.daum.net/bahn353/LeWQ/30?listURI=%2Fbahn353%2FLeWQ
[2] https://www.mk.co.kr/news/columnists/9944316
[3] https://www.kculture.or.kr/brd/board/219/L/menu/456?bbIdx=8422&brdType=R&recordCnt=10&thisPage=1
[4] https://namu.wiki/w/%EB%B6%84%EC%B2%AD%EC%82%AC%EA%B8%B0
[5] https://jeonju.museum.go.kr/download.es?bid=0015&f_path=board&filename=%EB%B0%95%EB%AC%BC%EA%B4%80%ED%8A%B9%EA%B0%95+%EB%B6%84%EC%B2%AD%EC%82%AC%EA%B8%B0%EB%9E%80+%EB%AC%B4%EC%97%87%EC%9D%B8%EA%B0%80%28%EC%9B%90%EA%B3%A0%29.pdf&list_no=2518070&seq=1&type=board
[6] http://contents.history.go.kr/mobile/km/view.do?levelId=km_032_0060_0010_0010
[7] https://www.honamtimes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50950

[분청사기 제작 기법

m.cafe.daum.net](https://m.cafe.daum.net/bahn353/LeWQ/30?listURI=%2Fbahn353%2FLeWQ)

[[배한철의 역사품은 국보]일본이 끝장낸 조선의 미니멀리즘 `분청사기` - 매일경제

일본은 임진왜란을 `야키모노 센소(燒物戰爭)`, 즉 `도자기 전쟁`으로 불러오고있다. 전대미문의 인적, 물적 피해를 입힌 7년간의 참혹했던 이 전쟁을 그들은 무슨 사연으로 도자기 전쟁이라고

www.mk.co.kr](https://www.mk.co.kr/news/columnists/9944316)

[전통문화포털/전통백과/100대 민족문화상징/분야별 문화상징

분청사기 선정취지 및 필요성 청자는 중국에도 있지만 분청사기는 한국에만 있는 고유의 도자기이다. 회색 또는 회흑색의 태토 위에 정선된 백토로 분장한 뒤에 유약을 씌워 구운 조선 전기의

www.kculture.or.kr](https://www.kculture.or.kr/brd/board/219/L/menu/456?bbIdx=8422&brdType=R&recordCnt=10&thisPage=1)

[분청사기

粉靑沙器 분장회청사기(粉裝灰靑沙器)의 준말로 회색이나 회흑색의 태토 위에 백토로 표면을 마무리한 도자기. 분청자,

namu.wiki](https://namu.wiki/w/%EB%B6%84%EC%B2%AD%EC%82%AC%EA%B8%B0)

[우리역사넷

전승창 분청사기라는 말은 『조선왕조실록』 등 사료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, 유물이 제작되던 조선 전기에 사용되던 단어도 아니다.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 학자나 골동수집가들에 의해 ‘

contents.history.go.kr](http://contents.history.go.kr/mobile/km/view.do?levelId=km_032_0060_0010_0010)

[“흙이 빚는 예술! 무안도자 세계로 미래로” 무안군 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 - 호남타임즈

도자산업 집중 육성해 글로벌 도자산업으로 도약전남 무안군(군수 김산)은 청계농공단지 일원의 ‘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’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도자산업을 집

www.honamtimes.com](https://www.honamtimes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50950)


 


 

 

조선 다완의 가치와 역사, 분청사기 제작기법, 무안군의 도자기 산업

조선 다완의 가치와 역사1. 이도다완(井戶茶碗)의 탄생고려 말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등장원래 조선에서는 국그릇, 막걸릿잔, 찻잔 등 일상 생활자기로 사용2. 일본에서의 가치 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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